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고 나홀로 또는 가족끼리의 언택트 여행이 대세가 되고있다. 휴양림, 산, 해변 등 청정자연에서 안심하고 휴식할 수 있는 비대면 휴양지로 강원도는 각광을 받고 있다. 도는 7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제6회 강원도 29초영화제’ 작품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영화제는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등 평소 소지하고 있는 기기들로 영상 촬영, 편집한 강원도에 대한 생각들을 29초 분량의 이야기로 구성한 작품이면 전국민 누구나 출품가능하다. 또한, 작품접수는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응모된 작품들은 영화나 영상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네티즌 의견을 반영해 수상작품을 선정한다.
주제는 ”강원도 & [ ]“로, 강원도에서의 재미있는 상황들과 에피소드를 통해 행복감을 불러오는 이야기, DMZ·전통시장·휴양림·전시관·유적지 등 강원도의 구석구석을 안전하게 즐기고 힐링하는 이야기들을 담아내면 된다.
총상금 2천만원이 걸린 이번 영화제의 수상작품 발표는 시상식 당일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중순경 온라인 소통 채널로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금년도 6회째를 맞이하는 강원도 29초 영화제는 매년 참여인원과 응모작품이 늘어나 감동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제5회 강원도 29초 영화제 시상식은 2019년 10월 1일 춘천 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작년에는 “강원도, 이건 어때”라는 주제로 지난 8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했으며, 438편이 출품되어 14편이 선정됐다.
한편, 영화제 수상작품은 TV 및 전광판, 온라인과 SNS 등 다양한 영상채널을 통해 강원도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