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웹진형 [컬처타임즈 松延유수현 에세이] 중국 고급 요리의 정석 베이징 훠궈 '솬양러우(涮羊肉)' 松延 유수현 에세이松延유수현 칼럼니스트 | 2019-12-25 09:55 [컬처타임즈 松延유수현 에세이] 중국 고급 요리의 정석 베이징 훠궈 '솬양러우(涮羊肉)' 여름에는 더위를 날릴 수 있는 냉면이 있다면, 겨울에는 뜨끈뜨끈한 국물로 한기를 이겨낼 수 있는 '샤부샤부'가 생각난다. 특히 샤부샤부는 따로 반찬이 필요 없어 손님을 접대할 때 환영받는 요리 중 하나이다. 또한 사람들과 테이블에 둘러앉아 푸짐하게 먹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어 친목 도모에도 안성맞춤이다. 이 샤부샤부를 중국에서는 ‘훠궈(火鍋)’라고 부른다.훠궈는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요리 중 하나로, 중국의 어느 지역을 가도 훠궈 전문점은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중국에서 가끔 음식 메뉴 선정으로 망설일 때, 훠궈 음 [컬처타임즈 松延유수현 에세이] 한국인 입맛을 훔치는 중국요리는? 松延 유수현 에세이松延유수현 칼럼니스트 | 2019-11-27 09:55 [컬처타임즈 松延유수현 에세이] 한국인 입맛을 훔치는 중국요리는? 중국은 식도락의 나라다. 많은 중국 사람이 우스갯소리로 평생 먹어도 중국 음식을 다 못 먹어본다고 한다. 그만큼 종류와 조리법도 다양한데 이는 중국인이 의식주 중 ‘식’을 가장 중요시한다는 뜻이기도 하다.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의식주라고 말한다. 원래부터 그렇게 배우고 그렇게 써 왔으니 필자도 입에 배어 이 세 글자의 순서가 정답인 줄 알았다. 하지만 필자가 중국에 유학 간 후, 중국인은 '의식주'가 아닌 ‘식의주’로 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필자는 이를 통해 글자 속에도 문화가 녹아 있는 것 같아 무척 흥미롭고 신기했다.중국인들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