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타임즈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해외진출 법률상담 지원 사업’에 참가할 경기도 콘텐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콘진은 콘텐츠 기업이 해외에 진출 시 겪는 법률적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함으로써, 경기도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2016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해외진출 법률상담지원 사업’은 시간적, 금전적으로 법률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콘텐츠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문 변호사를 지정하여 해외진출 시 필요한 컨설팅을 적시에 제공한다. 접수 형식이 간편하여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지원대상은 보유 콘텐츠의 해외수출을 위해 해외 구매자(바이어)와 거래를 희망하는 도 소재 콘텐츠 기업이다. 안전하고 합리적인 계약 체결을 위해 영문·중문 계약서 법률검토, 해외진출 관련 법률상담 전반(지적재산권 보호, 불공정계약 예방, 수출대상국가의 법령 검토 등)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경기도 콘텐츠 기업은 경콘진이 운영하는 해외진출 지원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11월 12일(금)까지 총 24개사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업의 선택에 따라 대면상담 뿐만 아니라 메일과 유선을 이용한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경콘진 조희영 담당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계약이 증가하고, 해외 계약이 무기한 연기·파기되는 상황에서 해외법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콘텐츠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