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문화재단은 다음 달 21일(화)까지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협업으로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공연장 가동률을 증대하기 위한 ⸢공연장 연계 예술단체 육성지원 사업 (구)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난 12년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지역협력형 사업으로 진행되었던 본 사업은, 22년부터 지방으로 이양되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일부 개편되었다. 기존 공공공연장 대상에서 민간공연장까지 지원영역을 확대하였고 올해도 역시 적용된다. 특히, 공연장과 예술단체 1:1 매칭에서 최대 1:2 매칭으로 확대하여 보다 다양한 예술단체의 참여를 도모했다.
부산문화재단은 지난해 ⸢부산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기초 전략 수립 연구⸥를 통해 지원사업 중 공연예술분야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였고, 본 사업이 선순환적 공연예술 생태계에서 어떤 포지션과 역할을 가지고 있는지 도출했다.
공연장 연계 예술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예술단체와 공연장의 중장기 성장지원을 목표로 두고, 창작물의 유통과 확산을 위한 재단의 신규 사업 트랙을 제안하였다. 이에 따라 올해는 부산퍼포밍 아트마켓과 연계한 기획사업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프랑스 아비뇽 알 극장(Théâtre des Halles)과의 국제협업 사업도 구상 중이다.
지원신청은 2월 10일(금)부터 21일(화)까지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1:1 컨설팅 신청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