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인 '2019 관악다문화가족 박람회 Rainbow+'를 28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구는 이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는데 도움을 주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자 2008년부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민간과 시가 같이 진행하는 이번 박람회는 관악구에서 지원하고 9개 기관으로 구성된 관악무지개네트워크에서 주최한다.
이번 다문화가족 박람회는 다문화 공연, 먹거리 부스,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되며 구청 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먹거리 부스에는 ▲베트남 반쎄오와 ▲북한 길거리음식이 준비돼 색다른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체험 부스에서는 ▲다문화 체험 물품 만들기 ▲여러 나라 풍선 인형 만들기, ▲캐리커처로 그린 나의 자화상, ▲세계 문화체험 놀이 등 여러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또한 치어리딩 오프닝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되는 공연은 중국 전통 북춤태국 전통춤, 페루 전통악기 연주같이 다문화가족의 전통문화가 준비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홍보부스에서는 ▲다문화가정상담, ▲출산장려 지원 사업 홍보, ▲이주여성을 위한 직업교육 및 취업상담을 진행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이 대한민국 사회에 정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다문화가족 박람회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많이 참여해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