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효문화진흥원 효문화연구사업단은 대전시민의 휴식 공간 보문산, 식장산에 얽힌 효문화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출판했다고 전했다.
글은 한국효문화진흥원 효문화연구사업단장 김덕균 박사가 맡아 편집・각색하였고, 그림은 애니메이션전문가 한성대 이상원 교수가 구상하고 기획하였다.
그림동화 형식으로 엮은 ‘옛날 옛적 한밭골 효문화 이야기’속에는 보문산 효자 나무꾼 이야기, 부모 봉양위해 하늘이 내려준 식기가 묻혀 있다 해서 식장산이라 이름 했다는 식장산 효자 이야기 등 다양한 효행이야기가 담겼다.
이 일의 실무를 맡았던 심정환 대리는 “앞으로도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는 청소년들이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효문화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발간하여 그동안 어렵고 힘들게만 느껴졌던 효문화를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자료가 필요한 기관이나 단체는 한국효문화진흥원 효문화연구사업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한국효문화진흥원 효문화연구사업단은 효문화연구총서 '세계 각국의 효문화'를 발간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 책에서는 한중일 3국은 물론 베트남, 몽골, 티벳과 영미문화권의 효문화를 개괄적으로 다루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서의 효문화 특징을 정리했다.
사업을 총괄한 효문화연구사업단 김덕균 단장은 “오늘날 다민족, 다문화, 다종교 사회 속에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충돌의 요소를 인류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효문화를 통해 화해, 소통의 길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에서 본 연구를 구상했다. 각 나라마다의 효문화가 각기 다른 방법과 내용을 지향했어도 큰 틀에서 배려 존중의 보편적 사랑의 가치가 효문화 속에 공통적으로 들어있음을 확인했다. 앞으로 더 많은 나라의 효문화를 연구하며 효의 보편적 가치를 찾아보겠다”며, 지속적인 연구총서 발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