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정(18)는 지난 6월 19일(수), 충북 청주 소재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103야드) 남코스(OUT), 서코스(IN)에서 개최된 ‘KLPGA 2019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8차전’에서 우승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 6차전에서 우승을 거둔 후 시즌 두 번째이다. 황민정은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낚으며,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쳤다. 최종라운드에서 선두였던 송가은(19), 승정민(20)과 2타 차로 시작한 황민정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짜릿한 역전에 성공했다.
황민정은 우승 소감으로 “6차전 우승 후, 자신감이 부쩍 올라 또 한번의 우승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내내 컨디션이 좋은 상황이 아니었다. 걱정을 많이 했지만, 좋은 성적이 나와 기분이 날아갈 듯하다.”라고 전했다.
추후 목표를 묻자 황민정은 “드림투어 시드순위전이 한달 가까이 남았다. 프로골퍼이신 아버지와 함께 차근차근 연습을 하려고 한다. 내년에 꼭 정규투어에 진출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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