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창단 후 13회 장사에 등극하며 명품씨름단으로 자리매김 한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올해 세 번째로 치러지는 씨름리그인 구례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한다.
군에 따르면 영암군민속씨름단이 5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전남 구례군에서 열리는 2019 구례장사씨름대회에 백두급(윤정수, 윤성민, 장성우), 한라급(최성환, 박병훈, 오창록), 금강급(최정만, 이민호, 박정민, 김현수), 태백급(박권익, 장영진) 등 총 1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2019년 설날대회에서 한라장사, 씨름리그 1차 음성대회에서 금강장사, 씨름리그 2차 영월대회에서 금강·백두장사에 등극하는 등 창단 후 13회 장사에 등극하며 민속씨름계에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2020년 스포츠토토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시범으로 운영되고 있는 씨름리그 중 세 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구례 대회에서도 장사 등극을 목표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체력강화 산악훈련, 실전감각 향상을 위한 기술훈련 등 구슬땀을 흘려왔으며 '금강급 최강자' 최정만 선수의 '2019년 씨름리그 3회 연속 금장장사 등극'과 '새내기 백두장사' 장성우 선수의 연속 장사 등극 여부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이 2017년 창단 후 지금까지 13회 장사를 배출하며 전국방송을 통해 영암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있으며 구례 대회에서는 황토 고구마를 홍보하는 등 영암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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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진
전동진 기자
사회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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