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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의 삶] 오보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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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의 삶] 오보에 편
  • 나름시스
  • 승인 2020.03.27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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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에는 오케스트라가 연주 전 튜닝(tuning,  조율)을 위해 기준으로 삼는 a음(보통 440 Hz )을 오보에가 불어준다. 주위 환경이 변해도 음정의 변화가 크게 나지 않는 안정적인 악기이기 때문이다. 오보에 연주자는 리드를 무는 앙부셰(입모양)가 올바르지 않으면 연주 상의 문제뿐 아니라 건강 상의 문제가 올 수도 있다. 자신의 입술 두께와 모양, 치아 구조에 가장 적합한 앙부셰를 찾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하며 턱을 너무 들지도 내리지도 않는 바른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리드를 자신의 연주 스타일과 작품에 적합하도록 직접 깎아 두께를 조절해야 하므로, 작업에 필요한 장비도 있어야 한다. 다른 목관악기들과 마찬가지로 오보에는 습기와 온도 변화에 예민하다. 습기를 제때에 조절하지 않으면 나무가 팽창해 악기에 금이 가는 경우가 있다. 침 수건으로 악기의 습기를 자주 제거해 주어야 하며, 꾸준한 연습량으로 악기의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레가토, 스타카토, 트릴, 비브라토 등 다양한 연주 방법이 있으며 순환 호흡으로 숙련된 연주자는 몇 십 분 동안 연주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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