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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기업의 판로를 여는 대구 상해사무소, 중국 80여만 기업회원 보유한 B2B 섬유패션 콘텐츠 플랫폼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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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기업의 판로를 여는 대구 상해사무소, 중국 80여만 기업회원 보유한 B2B 섬유패션 콘텐츠 플랫폼과 MOU 체결
  • 권준현 기자
  • 승인 2020.11.03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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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1월 2일 상해 일상창전(逸尙創展)과 섬유패션분야 공동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출처/대구시)

대구시는 11월 2일 상해사무소에서 상해에 본사가 있는 일상창전(逸尙創展)과 섬유패션분야 공동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상해 일상창전이 운영하는 B2B 플랫폼에 대구산 우수 섬유를 등록하여 중국 복장기업과 디자이너가 직접 지역기업의 섬유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상해 일상창전은 2004년 “국제패션 정보서비스 플랫폼(POP)”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의류·가방·신발·액세서리·섬유 등의 패션 디자이너를 위한 첨단 트랜드 콘텐츠, 스타일 소재, 트랜드 분석보고서 등 10여개 분야를 아우르는 중국 B2B 패션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다.

또한, 80여만 기업회원과 20여만 명의 디자이너 회원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 최대 섬유도시인 샤오싱시 커치아오(柯桥), 쑤죠우시 통리(同里), 광죠우시 포산(佛山) 등 11개 섬유생산 도시에 총 11만㎡의 플랫폼 기지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상해 일상창전은 매년 대구시가 개최하는 대구섬유박람회와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에 중국 복장업체 구매단으로 참가하여 대구와 중국의 실질적인 섬유와 패션산업을 선도해 나가게 되며, 대구시가 중국내에서 진행하는 섬유전시회, 수출상담회, 수주상담회 등 섬유패션 현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하게 된다.

대구시는 상해 일상창전이 진행하는 중국 복장기업과 디자이너와 B2B 상담회에 국제 섬유도시 자격으로 참가하고, 일상창전이 추진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홍보한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서 체결 후 대구시 상해사무소와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상해지사를 방문하여 천이엔(陳燕) 총경리로부터 지역 섬유와 현지 마케팅 방안을 듣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루핑이(陸平一) 일상창전 총경리는 “세계 최고수준의 다양한 섬유를 생산하고 있는 대구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디자이너에게 대구의 섬유를 알리고, 고급 복장을 만드는 중국 기업들이 대구 기업의 질 높은 생산제품을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곽갑열 대구 상해사무소 수석대표는 “코로나19로 지역 섬유기업이 현지에서 대면 마케팅이 어려운 때에 중국 최고의 패션서비스 정보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으로 중국 대형 복장기업과 거래가 성사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지역 섬유기업이 새로운 판로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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