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 체험 풍성, 투호놀이 이벤트에 참여하면 기념품도 증정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설 연휴 24일~26일까지 3일간 ‘겨울여행백서’ 3탄으로 ‘송카야, 설날도 부탁해~’라는 주제로 설날 전통놀이와 3대가족 소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송도베이스테이션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송도스카이파크에 도착하면, 옛날 궁중과 양반집에 하던 전통 놀이인 ‘투호놀이’ 이벤트가 펼쳐진다. 통에 넣는 투호의 성공 개수가 1개~3개면 전통과자, 4개는 전통과자와 핫 팩, 5개 모두를 성공하면 무릎담요를 증정해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기념품도 챙길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혼례복 착용을 체험하는 고객 중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는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사진 촬영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에서는 윷놀이와 링 던지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고, 한복을 입은 ‘탈 인형’과의 기념 촬영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3대 가족이 방문하면 소인(36개월~초등학생)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크루즈를 7000원, 바닥이 막혀있는 에어크루즈는 5000원으로 약 50% 할인된 가격에 왕복 상품을 탑승할 수 있다.
설날 연휴기간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정상 운영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서울 강동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설날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통놀이 한마당에서는 다양한 전통놀이와 선사시대 체험이 가능하다. 전통놀이 체험은 암사동 선사유적박물관 앞 광장에서 무료로 운영하며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투호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선사체험은 선사체험교실에서 유료로 진행되며 빗살무늬 토기와 움집 만들기, 토기 조각 맞추기 등이 마련된다. 행사가 열리는 이틀간 암사동 유적 입장료는 무료다.
설 연휴를 활용해 유익한 문화유산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전문 해설가와 함께 암사동 유적지와 박물관, 체험마을들을 돌아보며 신석기 문화에 대해 배우고 암사동 유적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문화유산해설 프로그램은 설 연휴 기간인 1월 24, 26, 27일에도 운영하며(설 당일인 25일은 휴무),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하기 하루 전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세계적 가치를 지닌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선사시대 선조들의 생활상과 숨결을 느끼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하면서 풍성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