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시대가 본격 가속화되면서 디지털리터러시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처럼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로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학부모뿐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코딩이 실제 우리 생활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소프트웨어의 기초원리 및 작동 과정에 대한 교육과 정보를 필요로 하고 있다.
서울도서관은 지난 8월 ‘서울 디지털 사회혁신 센터’를 개소하여 운영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하는 ‘디지털 사회혁신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만들어진 디지털 사회혁신 실험적 거점공간이다.
이에 지난 8월부터 12주 동안 서울도서관은 연세대학교, 희망제작소와 함께 디지털 사회혁신 센터에서 ‘시민공감 혁신 프로젝트’를 운영한 바 있다.
서울도서관은 디지털 사회혁신 센터 선정에 이어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또 한 번 협력하여 12월9일(성인)과 12월12일(초등고학년) 두 차례에 걸쳐 ‘소프트웨어코딩 체험 특별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청소년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사업인 한국코드페어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미래사회 핵심 역량으로 주목받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초 소양과 컴퓨터 과학의 원리와 문제해결능력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코로나19로 더욱 촉발된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코딩교육 열풍 속에서 일반 시민들은 기초적 용어조차 어려워하고 있다. 문제이해, 문제분석, 알고리즘적 사고와 코딩까지 처음 시작의 고민들을 나누고 해결하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
교육은 소프트웨어코딩 실습키트를 활용해 성인은 전자드럼 제작, 초등고학년은 전자피아노 제작을 체험할 수 있다. 악기 프레임 조립과 전도성 보드 회로 연결, 엔트리를 활용한 코딩 및 악기 연주를 배운다.
교육일정은 성인 12월9일(수), 초등고학년은 12월12일(토) 오후2시부터 4시30분까지이며 수강생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12월1일(화)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성인, 초등고학년 두 그룹으로, 각각 10명씩 모집하며 소프트웨어코딩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