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웹진형 청각장애를 지닌 화가의 아내이자, 네 자녀의 어머니, 그리고 예술가로 살아간 "박래현, 삼중통역자" 순회전시...김기창이 그린 박래현의 이색적인 초상화 '화가 난 우향' 새롭게 선보여 미술·건축고수영 기자 | 2021-01-25 11:05 청각장애를 지닌 화가의 아내이자, 네 자녀의 어머니, 그리고 예술가로 살아간 "박래현, 삼중통역자" 순회전시...김기창이 그린 박래현의 이색적인 초상화 '화가 난 우향' 새롭게 선보여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20세기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미술가 우향 박래현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작가의 삶과 예술세계를 재조명한 ⟪박래현, 삼중통역자⟫전시를 덕수궁에서 종료하고, 1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순회한다고 밝혔다.청주는 박래현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지역이다. 박래현의 삶과 예술이 영원한 잠에 든 장소이기 때문이다. 평생 삶과 예술의 여정을 함께 했던 운보 김기창은 박래현과 사별 후 어머니의 고향인 청주로 내려가 ‘운보의 집’을 짓고 박래현과의 추억을 기리며 여생을 보냈다. 이번 전시는 국립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