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에서는 계묘년 설 연휴(’23.1.21.~24.) 3일간 박물관을 운영하며, 22일 설날 당일은 하루 휴관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동안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향토역사관을 방문하면 대구의 역사와 전통기술을 소개하는 전시를 관람하며 체험을 할 수 있다.
지난해 말, 대구시 공립박물관 3개관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로 이관되어 새롭게 출발하였다. 박물관운영본부는 올해부터 대구 역사와 전통문화, 문화유산 등을 전시와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경상감영공원에 위치한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근대 대구 역사와 함께 대구의 위상이 높았던 조선 후기 경상감영의 역사를 함께 답사할 수 있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으로 방짜유기와 전통기술에 대해 이해할 수 있으며 전통놀이 체험장이 있어 제기차기·토호놀이·윷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주변 지역인 팔공산 동화사·북지장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대구향토역사관은 달구벌 역사 여행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달성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사적으로 지정된 달성토성과 동물원 등을 역사관 전시와 더불어 관람할 수 있다. 3개관은 설 연휴가 끝난 25일(수) 하루 휴관 예정이다.
김정길 문예진흥원장은 “계묘년에도 시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설 연휴에는 가족 친구와 함께 대구 역사 및 전통놀이가 펼쳐지는 박물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 문예진흥원 박물관 3개관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