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 선정 6기 청년예술가인 연출가 백창하의 신작 창작뮤지컬 '별의 아이'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열린다.
이는 지난해 진흥원 연극·뮤지컬 대본 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올해는 신작초연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무대화 실현을 성공적으로 이루게 되었다. 이선주 음악감독과 김학용 안무가가 함께한다.
'별의 아이'는 버려진 별에서 만난 소년과 소녀가 위험이 도사리는 별에서 친구가 되기까지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백창하 연출가는 "작품을 통해 인간은 자연에게 진정으로 친절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진흥원 청년예술가 6기 선정자로서 작품을 준비하며 느낀 점은, 예술가로서 하고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뻤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작품활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창하 연출가는 2014년 연극배우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연극, 뮤지컬 작품과 음악극을 만들고 있다. 매년 꾸준한 창작활동과 실험정신으로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대구만의 강점을 가진 작품을 개발하는 것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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