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시의 문화와 비전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시민의 노래를 5월 8일까지 60일간 광양 '시민의 노래' 대국민 작사 창작 공모를 통해 제작한다고 밝혔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상금 1천만원, 가작 2곡에 대해서는 각각 1백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시의 지역적 특성, 시민의 정서와 문화가 반영되고 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이 제시된 누구나 부르기 쉬운 간결한 형태의 가사를 공모하려고 한다.
응모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뉴스/소식 공고란에 게시된 응모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동의서 등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 혹은 직접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복덕 문화예술과장은 "새로운 시민의 노래는 시의 문화와 비전을 담으면서도 시민들이 쉽게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많은 유능한 작사가들의 응모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 시민의 노래 전면개정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시민의 참여와 다양한 가사 발굴을 위해 작사는 공모하고 작곡은 명망 있는 작곡가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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