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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의 경영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 온라인 개강, 경영실습 공간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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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의 경영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 온라인 개강, 경영실습 공간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
  • 전동진 기자
  • 승인 2020.04.19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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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부 교육 온라인 개강 (출처/)
▲2030청년농부 교육 온라인 개강 (출처/경상북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7일 「2030청년농부」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 교육 공백과 연기되었던 교육이 영농철에 집중되면 교육 참여의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개강하고 첫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내 23개 시군에 거주하는 교육생들은 PC나 휴대전화, 태블릿만 있으면 어디서나 경상북도농업방송 홈페이지에서 수강이 가능하며 시청 후 보고서를 제출하여 심사를 통과하면 출석이 인정된다.

교육과정이 지연되지 않아 교육생들의 호응도가 높았으며 한 학생은 “외출하기 꺼려지는 시기인데 집에서 수강할 수 있으니 참 편리하고 앞으로의 교육에도 열심히 참여하려고 한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1회차 교육과정은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의 ‘청년농업인의 역할과 중요성’, 손재근 前 경북대교수의 ‘경북 청년리더 양성 정책’, 김의성 청년농창업생태계관리지원센터 대표의 ‘청년 농창업의 현장이야기’, 강희락 대구카네기연구소 지사장의 ‘농촌 청년리더의 리더십’으로 청년농업인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에 관한 강의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1년간 영농창업 아이템 발굴에서부터 분야별 전문농업기술, 자산관리, 세무 상식, 경영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현장체험, 실습을 통해 농업경영자로서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본 과정에 지원한 교육생의 열의를 생각하면 개강을 연기할 수 없었고 적극적으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밝히며 “미래 농업의 주역인 청년농업인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 군산시는 지난해 군산 대야면 보덕리 일원 국방부 용지를 매입해 청년농업인 유입을 위한 경영실습 공간인 스마트팜 시설이 갖춰진다고 16일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이 오는 6월 준공돼 청년 농업인에게 시설농업 운영과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영농기반 및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최근 경영실습 스마트팜 임차인 모집결과 3.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현재 대상자 선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신청자의 평균 연령은 30세로 남자 15명, 여자 3명이고 지역 출신은 14명, 타 시도출신은 4명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1차 서류심사로 지원동기, 영농계획을 평가하고 2차 면접 심사로 영농정착 가능성, 창업역량 등을 평가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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