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웹진형 [이지선 와인 칼럼] 샴페인말고 스파클링와인 이지선 와인칼럼이지선 칼럼니스트 | 2020-06-12 08:30 [이지선 와인 칼럼] 샴페인말고 스파클링와인 가족과 친구들의 생일에는 케이크가 어김없이 함께 한다. 학창 시절, 동네 제과점에 가보면 – 도처에 있는 프랜차이즈 제과점이었지만 – 케이크 위 진열대에는 보통 화려한 디자인의 스파클링 와인들이 나란히 세워져 있었다. 그때는 와인은커녕 술도 모르던 때이지만 텔레비전에서 본 것은 있어 분위기를 내겠다며 꼭 그 스파클링 와인을 함께 구입하곤 했다.물론, 진짜 와인은 아니다. 아마도 짐작은 했겠지만 그것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탄산음료들과 맛이 유사한 과일향이 나는 무알코올의 청량음료였다. 하지만, 상큼한 과일향과 더불어 입안을 채우는 거품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