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가 계묘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온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월 5일 진행되는 '깜장토끼와 첫 보름달 구경 이벤트'는 전문가 해설과 함께 달을 관찰할 수 있는 행사이다. 오후 7시 30분부터 3차례 진행되며 대보름달 관측, 야광팔찌·풍선나누기, 소망종이 만들기, 천체투영기 가상우주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참가자들은 150mm, 102mm 대형 천체망원경을 통해 대보름달은 물론 성단, 성운, 겨울별자리 등 우주의 다양한 모습들을 전문 해설과 함께 관측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 야광팔찌와 풍선 제공은 물론 달에게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종이적기' 공간을 마련해 재미를 더했다. 또한 최신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기를 통해 가상의 우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상별자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김해문화재단 권민혁 담당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천문대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 "최근 일교차가 심해진 만큼 방문 전 두꺼운 옷으로 추위를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성인 기준 4천 원이며, 회당 60명까지 예약접수자에 한해 진행된다. 예약접수는 김해천문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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