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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미술도서실 재개방...개방형 서가와 독서공간 확보 등 쾌적한 열람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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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미술도서실 재개방...개방형 서가와 독서공간 확보 등 쾌적한 열람 환경 조성
  • 이세연 기자
  • 승인 2023.02.14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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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미술도서실 전경(제공/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과천 미술도서실을 전면 개편하고 2월 13일(월)부터 다시 운영한다. 1986년부터 운영하며 낙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열람실 확장과 공간 재구성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미술정보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12개월간의 설계 및 공사를 마치고 새로워진 미술도서실에서는 중앙의 개방형 서가와 전면 교체된 투명창을 통한 과천관 자연 풍경 감상 등 미술관 도서실만의 독특한 공간적 경험을 제공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도서실은 1981년 덕수궁관 미술자료실로 운영을 시작하여, 1986년 과천관 개관과 함께 과천으로 이전하여 운영해 왔다. 과천관 이전 당시 약 6,000여 권(점)의 자료를 시작으로 37년간 꾸준히 국내·외 미술전문 도서를 수집하여 현재는 약 52,800여 권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전문도서관으로 성장했다.

국내·외 미술연속간행물만 248종에 이르며, 1960년대 이후의 국내·외 미술관 및 작가 전시도록, 비엔날레, 미술대전 도록 등 구입과 기증을 통해 미술전문 도서를 집중 수집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미술도서실 전경(제공/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미술도서실 전경(제공/국립현대미술관)

2022년에는 미술평론가 정병관, 최열, 작가 김상구·배만실·김태 등 미술 관계자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약 7,800여 권을 정리하여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미술도서실 내에서는 약 25,000여 권의 미술도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그 외의 도서는 별도 요청 시 열람 가능하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공간개선을 통해 과천관 미술도서실이 방문객들에게는 문화 향유 및 미술 지식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연구자들에게는 미술 연구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공간으로 더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간개선 기념 '미술도서실 방문 SNS 인증 이벤트'를 2월 14일(화)부터 3월 10일(금)까지 진행한다. 미술도서실 방문 사진을 현장에서 찍어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미술도서실'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고 미술도서실 안내데스크에서 확인받으면 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에코백을 증정한다.

미술도서실 이용방법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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