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대구만의 차별화된 이미지와 스토리를 담은 대구 대표 디저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전통과 현대를 재해석한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이다.
대구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전은 대구만의 독특한 특성과 차별화된 이야기가 담긴 미식 기념품 발굴을 위해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총 44개의 디저트 제품이 접수되었다. 이후 전문가의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5개의 제품을 선정하여 '달디달구(달디달다+달구벌의 조합)'라는 공동브랜드로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와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소개되었다. 이번 공모전 역시 대구의 디저트 상품을 대중화하고 대구를 기억할 수 있는 미식 기념품 5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배수를 선발하고, 실물 및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작품(1등 1팀, 2등 1팀, 3등 3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5개 팀에게는 상품화 지원금(1등 1천만 원, 2등 7백만 원, 3등 4백만 원)과 개별 맞춤 컨설팅을 비롯해 공동브랜드 '달디달구' 패키지 및 리플릿 제작,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7월 10일(월)부터 8월 14일(월)까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모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강성길 관광본부장은 "대구의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여 대구여행의 여운을 담아 갈 수 있는 미식기념품을 개발하고 상품 판로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의 미식 사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