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 발굴을 위한 ‘2023 지역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사업 <예술활력, 지역발명>’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개 트랙과 3단계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3개 트랙은 문화예술기획, 예술과 기술의 만남(미디어아트), 문화예술교육(이해와 기획) 분야로, 3단계 교육과정은 보통, 심화, 파일럿 단계로 구성했다.

3단계 교육과정에 모두 참여할 경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코칭그룹의 강의 외에도 현장 답사, 워크숍, 전담 코칭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문화예술기획을 직접 수행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함께 이끌어 갈 코칭그룹은 총 5명으로, 문화기획자 오제열 감독, 미디어아티스트 김형기 교수, 문화예술교육기획자 김진아 단장, 지역브랜딩 디자이너 이무열 대표, 문화기획자 신현길 대표이다.

보통단계 온라인 강의는 9월 1일부터 17일까지 충청남도 온라인 온통배움터를 통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수료자에게는 심화, 파일럿단계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심화단계는 지원자 대상 서류 심사를 거쳐 10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참여자에게는 수원, 공주, 완주 등 국내 문화예술 현장을 방문하여 현직 기획자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코칭그룹과 함께하는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기획 아이디어를 구상해 볼 수 있다. 심화단계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는 파일럿단계를 통해 실제 프로젝트로 구현될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김소영 담당자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문화예술기획에 관심 있는 도민들이 시,공간적 제약 없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심화, 파일럿 단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