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컬처타임즈

유틸메뉴

UPDATED. 2024-04-26 13:18 (금)

본문영역

15분 도시 부산의 문화적 실천과 도시 간 연대와 협력을 이끄는 문화예술의 역할을 고민하다
상태바
15분 도시 부산의 문화적 실천과 도시 간 연대와 협력을 이끄는 문화예술의 역할을 고민하다
  • 전동진 기자
  • 승인 2023.09.26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문화재단 정책연구센터는 '2023 부산문화 컨퍼런스Ⅱ'를 오는 10월 12일, 13일 양일간 부산 아스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문화재단은 지난 5월 ‘문화예술은 충돌하는 이웃 간 평화를 어떻게 회복시켜 세계를 변화시키는가?’를 주제로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부산 문화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으며, 문화예술을 통한 ‘평화와 연대’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 문화 컨퍼런스를 향후 지속가능한 부산문화재단의 대표적인 문화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10월 컨퍼런스는 ‘15분 도시와 문화 파트너십을 위한 글로벌 도시 연결’이라는 주제로 N분 도시를 지향하는 해외 도시의 사례들과 도시가 주체가 되는 문화외교 및 네트워크와 관련된 사례들이 소개된다.

10월 12일 컨퍼런스 1일차에는 컨퍼런스 개회식과 15분 도시 커넥션 포럼이 개최된다. 15분 도시 커넥션 포럼에서는 ‘문화예술은 15분 도시에 어떻게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기여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지식 공유의 장이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15분 도시 정책에서 문화가 도시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부산, 파리, 포틀랜드, 에딘버러와 같은 도시의 경험과 사례 연구를 통해 이들 도시에서 채택한 전략, 직면한 과제, 문화적 실천에 대해 지식을 공유하며, 각자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통찰력과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이다.

포럼에는 오딜 솔라르 파리지역연구소 연구원, 야마자키 미츠히로 전 포틀랜드개발국 담당자, 조안 파 에딘버러시 문화와 웰빙부서 디렉터가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종합토론에서는 김형준 제주대 건축학부 교수, 서우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가 참여하며, 우신구 부산대 건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

10월 13일 글로벌 도시 문화 파트너십 포럼에서는 ‘도시발전과 국제협력의 촉매로서의 문화’라는 주제로 논의가 이어진다. 도시 발전을 견인하고 세계 도시 간 협력을 촉진하는 문화의 역할 모색하게 된다. 협력과 연대를 위한 유럽연합의 문화정책을 조명하며, 에딘버러의 국제교류를 통한 협력 성공사례를 살펴보고, 부산과 글로벌 도시 간 문화예술 네트워크 플랫폼 기관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포럼은 라이아 가슈 세계도시문화포럼 디렉터와 모니카 유리안 EU 크리에이티브 유럽 프로그램 담당자의 온라인 발표에 이어, 다나 맥로드 크리에이티브 스코틀랜드 예술포용커뮤니티 총괄 디렉터와 조정윤 부산문화재단 정책연구센터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이지훈 필로아트랩 대표의 주재로 김해보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지역문화정책연구소장과 백옥선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이 참여한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민선8기 부산광역시의 역점 추진 사업인 15분 도시는 국내외 다른 도시들도 매우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이다. 또한 2030부산엑스포를 문화예술 분야에서 대응하면서 국가 간 문화예술 네트워크의 주체로서 도시간 교류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다양한 도시 정책에 문화예술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국내외 선진사례들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 컨퍼런스를 통해 부산이라는 도시의 미래 구상에 문화예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재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부산문화재단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현장 참석이 가능하고, 유튜브 채널 ‘컬처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2023 부산문화 컨퍼런스Ⅱ' 포스터(출처/부산문화재단)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 독자분들의 후원으로 더욱 좋은 기사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