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이하 ‘공연예술연습공간’)은 운영 평가 최고점을 받으며 수상한 상금을 지역 문화예술 성장을 위해 대구보명학교 ‘소리나무 합창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공연예술연습공간은 지난 달 24일, 22년도 대관율과 전반적인 운영현황을 합산한 종합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을 받았다. 공연예술연습공간은 대상과 함께 받은 상금을 지역 문화예술 성장을 위해 대구보명학교 ‘소리나무 합창단’에 기부한 것이다.
대구보명학교 ‘소리나무 합창단’은 2016년에 창단되어 뮤지컬, 합창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장애인예술단 초청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다양한 활동에 힘입어 2018년 제6회 전국발달장애인 합창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최근에는 대구종합예술제 청소년무대페스티벌 장애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공연예술단체로서의 면모를 증명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순태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문화예술 성장을 위한 지역상생 협력 확대와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장애물 해소를 위해 ESG 사회적 가치 경영을 실천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대구보명학교 ‘소리나무 합창단’의 활동에 무한한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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