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이하 센터)는 차와 음식을 매개로 한 문화소통 프로그램 ‘소소한 식탁’에 참여할 김해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소한 식탁’은 센터가 위치한 동상동 인근이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이 드나드는 지역이라는 점에 착안, 차와 음식을 통해 문화 소통을 나누는 ‘다문화 소셜 다이닝’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총 4회차에 걸쳐 열리며, 오는 11월 12일(일)부터 12월 3일(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5층 공유주방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다류(茶類)’, ‘다식(茶食)’, ‘다화(茶話)’로 구성되어 전문다례사와 함께 주제별로 차와 음식 관련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다류’에서는 녹차․백차․황차․청차․홍차․흑차로 구분되는 6대 다류(茶類)체험과 다도 기본예절을 배울 수 있으며, ‘다식’에서는 김해 특산물 장군차를 활용한 다식과 전통다식, 양갱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다화’에서는 전통 찻자리 꾸미기와 원예 등을 하며 다국적 문화를 교류하게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11일(토)까지 전화로 접수를 받아 추후 신청결과를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김해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주민의 경우 우선적으로 접수를 받는다.
주현언 사업 담당자는 “익숙하고 친근한 ‘차’와 ‘음식’을 매개로 참여자 간 다국적 문화를 교류하고 커뮤니티를 만들 좋은 기회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