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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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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 당부
  • 전동진 기자
  • 승인 2019.11.17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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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홍보 포스터(출처/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는 2019년 45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7.0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해 15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하며 특히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들과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독려했다.

또 질병관리본부는, 고위험군 환자는 유행주의보 발령 시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38℃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환각, 섬망 등 오셀타미비르 계열 약품 부작용 논란과 관련해서는 세계적으로 인과관계가 인정되고 있지 않으나, 발생 가능한 사고를 방지하고 중증 합병증을 조기에 인지하기 위해 의료인에게는 인플루엔자 진료 시 경과 관찰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환자 보호자에게는 발병 초기에 주의 깊은 환자 관찰을 당부했다.

오셀타미비르 계열 약품의 흔한 부작용은 오심, 구토 등이며 드물게 소아·청소년에서 섬망이나 환각 등으로 인한 이상행동이 보고된 바 있으나, 이 약을 투약하지 않은 인플루엔자 환자에서도 보고된 사례가 있다.

따라서 소아·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인플루엔자로 진단되어 오셀타미비르 계열 약품을 복용할 경우, 보호자는 적어도 이틀간 아이가 혼자 있지 않도록 하고 이상행동 발현에 대해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더불어,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대해서는 인플루엔자 예방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영유아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고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며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해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부터 임신부에게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지만,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시점까지도 임신부 4명 중 1명 정도만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부는 독감에 걸리면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크다. 보건당국은 예방접종 효과를 높이려면 11월까지는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1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임신부의 독감백신 누적 접종률은 26.4%에 그쳤다.

당국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임신부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했지만, 접종률이 낮은 이유는 태아 건강에 대한 불안감 때문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임신부는 태아에 미칠 영향을 걱정해 약을 먹고 백신을 맞는 일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며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에도 임신부 접종률은 30%대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독감백신이 기형 발생 증가나 조산, 저체중아 출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임신부가 있지만, 의학적으로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이 질병관리본부의 설명이다.

반대로 임신 중에 백신을 접종하면 태반을 통해 항체가 태아로 전달되기 때문에 백신을 맞지 못하는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를 독감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인플루엔자 유행은 보통 12월에 시작된다. 접종 2주 후부터 예방 효과가 나타나 약 3∼12개월(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을 고려하면 11월까지는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접종은 임신 주 수와 상관없이 가능하고, 출산 후 모유 수유 중에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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