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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민주주의 인권운동가 이희호 여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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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민주주의 인권운동가 이희호 여사 별세
  • 백석원
  • 승인 2019.06.11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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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치권 일제히 애도
▲제15대 김대중취임대통령 내외분과 김영삼이임대통령 내외분 국기에 대한 경례 (1998) (출처/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제15대 김대중취임대통령 내외분과 김영삼이임대통령 내외분 국기에 대한 경례 (1998) (출처/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지난 10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향년 97세 나이로 별세했다.
 
이희호 여사는 노환으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던 중 10일 밤 별세했다.

여성 운동가 출신의 영부인인 이희호 여사는 1922년생으로 대한여자청년단과 여성문제연구원을 창설하고 YWCA 한국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이사 등을 맡으며 여성운동가로 적극 활동해왔다. 유복한 의사 집안에서 태어난 이여사는 가난한 정치 재수생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 1962년 결혼했으며 평생의 정치적 동반자로 함께했다.


이희호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미국 망명·납치 사건과 내란음모 사건 및 수감, 가택 연금 등을 함께 이겨냈다. 1980년 내란음모 사건 당시에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는 등 국제적 구명운동에 나선 바 있다.

이희호 여사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이미경 한국국제협력재단 이사장 등을 정계에 끌어들여 여성 인사의 폭을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이희호 여사는 미국 교회여성연합회의 '용감한 여성상'과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시상하는 '이 해의 탁월한 여성상' 등을 받았다. 더불어 무궁화대훈장, 펄벅 인터내셔널 '올해의 여성상' 등을 받기도 했다.

이희호 여사의 빈소는 신촌세브란스 병원 특1호실에 마련돼 있으며 조문은 11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장례 예배는 발인일인 14일 오전 7시 신촌 창천교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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