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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손수 만든 히크만주머니로 혈액암 환자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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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손수 만든 히크만주머니로 혈액암 환자 도와
  • 전동진 기자
  • 승인 2019.12.1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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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타워 대회의실에서의 히크만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출처/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2년째 혈액암 환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백혈병, 악성림프종 등으로 대표되는 혈액암은 치료의 일환으로 체내의 중심정맥관과 외부를 이어주는 히크만 카테터를 삽입해야 한다. 이를 통해 약물 투여, 채혈이 이루어지는 만큼 감염 예방을 위해 청결하게 보관해야 하지만 별도의 주머니를 시중에서는 판매하지 않아 투병 생활에 한층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2018년부터 히크만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참가자의 손바느질로 직접 히크만주머니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완성된 히크만주머니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혈액암 환자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00여명 이상의 혈액암 환자에게 지원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2013년 4월 4일,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현재까지 318명의 임직원들이 히크만주머니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히크만주머니를 지원받고자 하는 혈액암 환자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 문의하면 되나, 현재 완성품의 재고소진으로 인해 지원 일정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 히크만주머니 만들기 및 마스크만들기 봉사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립암센터 최일주 전문의, 황보율 전문의, 최우복 파트장은 최근 개최된 ‘2019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각각 우수연구, 신진연구, 육성진흥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일주 위암센터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조기위암으로 내시경절제술을 받은 환자에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위암 발생을 줄인다는 가장 높은 수준의 근거를 의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NEJM에 게재해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연구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고, 최 전문의는 보령암학술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유공자 정부 포상은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으로서,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연구자와 공적자를 발굴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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