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연말을 맞아 쌍용자동차의 부품 협력사 모임인 쌍용자동차협동회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쌍용자동차의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평택시에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쌍용자동차협동회는 지난 23일 평택시청에서 열린 쌍용자동차협동회 장학금 기탁식에서 1천만원의 장학금을 평택시 장학재단에 전달했으며 전달된 장학금은 지역인재 육성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평택지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평택시 장학재단 측은 "자동차 산업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준 만큼 우리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밝혔다.
세명기업 대표 오유인 쌍용자동차협동회장은 "쌍용자동차의 상생 파트너로서 평택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 체결 및 교보재 기증, 생산 현장 견학 초청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자동차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하고 배출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편 하나금융나눔재단은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인재 육성을 위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인재' 데이터베이스(DB)에 등재된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중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30명에게 수여된다.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인재 DB는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들 중 부모의 모국어를 모두 사용가능한 인재 정보를 수집해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중언어 능력자를 필요로 하는 공공기관, 기업 등에 적격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