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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1일 경자년 새해 여는‘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크리에이터 ‘펭수' 타종 참여, 주변 도로 차량 진입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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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1일 경자년 새해 여는‘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크리에이터 ‘펭수' 타종 참여, 주변 도로 차량 진입 통제
  • 백지연 기자
  • 승인 2019.12.27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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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해 가장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크리에이터 ‘펭수’,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등 시민대표 11명 타종 참여
▲제야의 종 타종
▲2018년 12월 31일(화) 자정,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출처/서울시)

서울시가 올해도 어김없이 12월 31일(화) 자정, 보신각에서 시민들과 함께 제야의 종을 울리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힘찬 새해를 맞는다고 밝혔다. 올해는 국민들에게 가장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EBS 자이언트 펭TV의 크리에이터 ‘펭수’ , 이춘재·고유정 등 다수의 살인사건 및 강력범죄 수사에 참여한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볼링종목 다관왕을 차지한 2000년생 밀레니엄 세대 신다은 선수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인물 11명이 <2019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해 33번의 종을 울린다.

올해 타종에는 매년 정례적으로 참여하는 서울시장․서울시의회의장․서울시교육감․서울경찰청장․종로구청장과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받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대표 11명이 참여한다.

시민대표 11명에는 자유·평화, 복지, 사회·문화, 안전, 다문화, 국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올 해를 빛낸 인물 등이 선정됐다.

시민이 뽑은 타종인사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인물로 EBS자이언트펭TV 뿐만 아니라 인터넷, 유튜브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에 출연해 국민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국민 크리에이터 ‘펭수’, 범죄심리학자로 이춘재·고유정 사건 등 다수의 강력범죄 수사에 참여, 스토킹 방지법 법안을 마련하는데 앞장서 영국BBC가 선정한 ‘100인의 여성’에 선정된 이수정 님(여, 55세), 2000년생 밀레니엄 세대이자 서울시체육회 소속 선수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수상한 신다은 님(여, 20세)과 1991년부터 IT기업을 운영해 온 1세대 벤처기업인으로 서울지역 경제 혁신성장, 공정거래 발전에 기여한 한병준 님(남, 58세), 여성벤처기업에 대한 시각의 틀을 깨고, 도전하고 혁신하며 기술지식기반의 여성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앞장선 박미경 님(여, 49세), 장애인 대상 명의도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소송을 진행하는 등 장애인 권익보호에 힘쓴 김동현 님(남, 37세), 2017년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로 부임하여 한국과 EU간 국제협력 및 교류에 앞장선 미하엘 라이터러 님(남, 65세)와 두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의 가장으로, 강동지역자활센터에서 익힌 제빵기술로 창업의 꿈을 키우며 자활사업 우수사례의 귀감이 된 이하은 님(여, 53세), 평창동계올림픽 VIP 수행통역 및 의전봉사, 고려인 이동진료 통역봉사 등 꿈과 열정을 갖고 활동하는 모습이 청년들의 귀감이 된 이서윤 님(여, 21세), 그리고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인 장사상륙작전에 학도병으로 참전하여 북한군 보급로를 차단하고 생환한 강영구 님(남, 86세),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시민화·전국화·세계화를 위해 앞장선 이철우 님(남, 68세) 등이 선정됐다.

시는 보신각 특설무대를 마련해 타종 전․후 축하공연, 시장 신년인사 등 타종행사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식전 프로그램으로 미스트롯 조정민, 걸그룹 HINAPA, 락그룹 노브레인이 함께 하는 “제야의 종 K-POP콘서트”, 평화를 주제로 한  전통춤공연 “평화의 인사”가 있을 예정이며 타종인사 16명의 타종식 후에 시민과 함께하는 팝페라 그룹 “파라다이스”의 환상의 목소리로 새해맞이 공연이 진행된다. 

제야의 종 타종식전 공연 참여
▲2018년 12월 31일(화) 자정,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전 공연(출처/서울시)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tbs교통방송과 라이브서울․유튜브․유스트림․아프리카TV․다음TV팟 등 온라인 방송을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

지하철은 평일 기준으로 새벽 1시에 운행이 종료되지만 12.31(월)에는 1시간 늘어난 새벽 2시까지 연장(종착역 기준), 총 115회 증회 운행한다.

 시는 행선지별로 막차시간이 다르므로 역사 내 안내문을 통해 사전에 막차 출발시간을 확인하고, 특히 경기․인천행 막차는 운행이 자정 전에 종료되니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보신각 주변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42개 노선도 보신각 인근 정류소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새벽 2시 전․후 출발한다. 종로를 지나는 올빼미버스 7개 노선(N15, N26중랑, N26강서,  N37진관, N37송파, N62면목, N62양천)도 정상 운행하니 이용에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를 비롯한 유관부서는 이 날 8만명 이상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보신각 주변과 외곽에 소방 펌프차․구급차 등 25대와 소방공무원 248명을 현장에 배치,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시는 폭죽 사용으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부상을 입는 경우에 대비하여 폭죽을 가져오거나 현장에서 구입해 사용하는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경찰과 합동으로 폭죽과 폭죽 노점상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매년 타종행사에 약 1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돕기 위해 1호선 종각역 등 인근 지하철 역사에 안전요원을 평시 대비 3배 증원 배치할 계획이며, 승객 급증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될 경우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종각역 무정차 통과 시에는 시청․종로3가․을지로입구․광화문 등 인근 역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경남 진주시는 오는 31일 진주성 호국종각에서 시민과 함께 2019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타종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과 역동의 새해를 맞이해 36만 진주시민이 행복하고 부강한 진주시대를 힘차게 열어갈 화합과 새로운 전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행사장에는 사회단체에서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떡국, 떡, 계란, 차 등 따뜻한 먹거리 나눔부스가 운영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시민들이 소망을 적어 메달 수 있는 새해 소망기원 소원지 붙이기, 진주성 옛 사진전, 타로체험 등 부대 행사도 운영 된다.  
또 선착순 100가족에게는 LED 풍등을 날릴 수 있는 기회와 그 외 시민에게는 일반 풍선을 나누어 준다.
 
타종식은 호국종각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다문화가정, 청년대표 등 각계각층의 시민대표가 모여 모두 33번 종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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