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상품전 기간 중 17개 바이어와 상담한 디지털도어락 기업 I사는 “오프라인 전시회에 뒤지지 않을 만큼 성과가 있었다”며 다시 참가할 의사를 표했다.
KOTRA가 ‘서남아시아 온라인 한국 우수상품전’을 지난달 22일부터 3주 동안 중소·중견기업 113개사가 참가해 개최했다.
우리 기업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 등 9개 해외무역관에서 유치한 163개 바이어와 454건 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의료·바이오 기업 29개사는 K-방역에 대한 현지 관심을 반영해 주사기, 자외선소독기, 혈관조영기 등 품목을 상담했다. 인도 콜래트럴 메디컬(Collateral Medical) 사는 치과업계 종사자를 온라인 상담 현장에 직접 초청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KOTRA도 무역관 담당자와 통역원이 나서 온라인 한국관 고객에게 우리 기업·제품을 설명했다. 하루 평균 40개 바이어가 한국제품 수입을 희망했으며, 3주 동안 약 18,000명이 온라인 한국관을 방문했다.
류재원 KOTRA 무역기반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원격 비즈니스 기회를 상시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한국관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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