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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액티브 에이징,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한 건강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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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액티브 에이징,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한 건강한 삶
  • 전동진 기자
  • 승인 2020.12.21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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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전동진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 사회는 이미 2017년 65세 이상 인구가 14%를 초과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노인 인구의 증가세는 2019년 14.9%를 기록, 2025년 20.3%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2067년 46.5%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년경 한국 사회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년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에 대한 액티브 에이징(Active Aging) 이슈가 주목받고 있다. 액티브 에이징은 노인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한 건강 유지와 안전한 삶의 보장을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액티브 에이징을 나이가 들어서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참여, 건강, 안전’의 기회를 극대화하는 과정으로 정의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배재윤, 최보라 연구에 따르면 활동적이라는 것은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노동시장에 참여한다는 의미를 넘어 문화, 사회경제, 영적 또는 공적인 다양한 문제에 노년기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함을 의미한다.따라서 액티브 에이징의 개념은 노인의 경제활동뿐만 아니라 자신의 행복에 관한 모든 정치, 사회, 문화, 교육에 대한 참여까지도 포함한다.

어떤 건강 강연에서는 '액티브 시니어 시대의 해피 에이징'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한다. 그만큼 고령자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는 삶에 대한 만족도나 행복감을 증가시킨다. 또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지식정보사회에서 고령자의 사회 참여는 자신들의 경제적 상황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며, 노인복지관 등에서는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요즘은 코로나19로 많은 축제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지만 지역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축제도 삶의 활력소가 된다.

또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노년층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어르신이 어르신의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하거나 또는 SNS 활용을 가르치기 위한 시니어 강사 양성에 나선 미디어 센터도 있다. 무료로 교육을 진행하는 곳도 많이 있어 교육을 받은 후에 경제활동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일석이조다.

코로나19로 실내에서만 주로 생활하다 보면 무료하거나 우울감이 있을 수도 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같은 통신 장비 사용을 익혀 온라인을 통한 문화생활이나 지역공동체나 커뮤니티 활동 등 적극적인 사회 참여로 활기찬 생활과 자신감을 높여 행복한 노년을 영위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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