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운영 및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2021년도 대구예술발전소 11기 입주작가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시각예술, 공연예술, 다원예술 등 전 장르이며 프로젝트형의 경우 2개 장르 이상의 팀 구성이 필수이다. 레지던시형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1월 25일부터 29일까지(프로젝트형은 2월 22일부터 26일까지)접수 가능하다.
2021년도 입주작가 공모에서 개선된 부분은 이전 장·중기(11개월, 6개월)로 입주기간만 달리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레지던시형(자유 창작형)과 프로젝트형(주제 창작형-지역 리서치 프로젝트)으로 입주기간과 창작활동, 지원내용이 모두 달라진다.
레지던시형은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3월에서 12월까지 10개월간 입주하여 창작활동과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되며, 프로젝트형은 4월에서 11월 중 6개월간 입주하여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예술적 가치로 재조명하는 조사·연구 및 그에 따른 창작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총 16명(팀)으로 레지던시형 14명(팀), 프로젝트형 2팀이다.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1인(팀) 기준 스튜디오 1실이 공통으로 제공되며 레지던시형의 경우 매월 창작지원금 30만원을 지원받고 다양한 입주작가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젝트형은 팀당 프로젝트 진행 지원금 500만원을 지원받고 지역 리서치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보다 상세한 모집요강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대구예술발전소는 산업유산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연초제조창 별관창고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융·복합 예술창작공간과 시민아트플랫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약 200명의 예술가들의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