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웹진형 [이지선 와인 칼럼] 크리스마스 '홈술' 와인 이지선 와인칼럼이지선 칼럼니스트 | 2020-12-25 12:07 [이지선 와인 칼럼] 크리스마스 '홈술' 와인 시끌벅적하고 화려하게 보내는 크리스마스도 좋지만 이번 크리스마스는 어느 때보다도 절제되고 차분하게 보내는 것이 미덕인 듯하다. 크리스마스는 올해만 오는 게 아니라 또 돌아오는 날임을 그나마 위안으로 삼으며 소소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해본다. 맛있는 식사도 좋지만 왠지 크리스마스 상차림에는 달콤한 디저트가 빠지면 서운하다. 원래 단 음식을 좀처럼 즐기지 않지만 찬 바람이 부는 크리스마스 밤의 달달한 디저트는 식사의 화룡점정같이 느껴진다. 그래서, 동네 제과점의 생크림 케이크나 과일과 함께 ‘모스카토 다스티 Moscato d’Asti [컬처타임즈 이지선 와인 칼럼] 산타에게 선물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와인 이지선 와인칼럼이지선 칼럼니스트 | 2019-12-13 09:55 [컬처타임즈 이지선 와인 칼럼] 산타에게 선물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와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30대인 나는 아직도 설렌다. 길거리를 걸으며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캐럴을 들을 때, 화려하고 따스한 주황빛 조명의 트리와 장식들을 볼 때도 지나온 매년의 크리스마스가 떠오르며 들뜬다. 12월과 겨울은 나에게는 곧 크리스마스와 동의어이다.크리스마스 아침, 눈을 뜨면 머리맡에 놓여있던 선물 꾸러미에 한껏 기대에 차던 어릴적 모습이 아직도 생각나는데 - 속에 든 알맹이가 무엇이든 – 나이가 들수록 무뎌지는 건 부정할 수가 없다. 조카들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다 문득, 한 해 동안 고생한 나를 위해서도 맛있는 음식과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