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미술관은 ‘2022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김정인 작가의 《이미지 연대》 전시와 김신애 작가의《로맨틱 스토리지》 전시를 2022년 8월 3일(수)부터 8월 21일(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SeMA 창고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총 9건의 전시 중 네 번째, 다섯 번째 전시다.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은 서울시립미술관이 2008년부터 역량 있는 신진작가와 기획자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시 개최 관련 제반 비용과 컨설팅 매칭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는 지원 사항을 더욱 확대하여 신진미술인들의 창작 교류 장 마련을 돕는다.
특히 김정인, 김신애 작가를 비롯한 9명의 신진미술인은 6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서소문본관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진행하는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네트워킹 프로그램 《NANJI ACCESS with PACK: Mbps》에도 참여하고 있다. 위 프로그램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와 신진미술인 29명을 소개하는 전시로, 작가를 설명하는 물질 및 비물질 메타데이터를 50cm 단위 큐브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김정인 작가의 《이미지 연대》는 개인을 열광시키는 지배방식과 수용하지 않을 시 소수로 전락시키는 폭력적 현실을 비판하며, 그것을 극복하는 의미로서의 집결과 작은 단위의 존재들이 발산해내는 에너지를 조명하는 전시다.
김신애 작가의 《로맨틱 스토리지》는 정보와 형태에 관한 전시로 질병 관리청의 시약 창고로 사용되었던 세마창고 공간을 파편화된 정보가 순간적으로 저장되는 형태의 창고로 해석한다.
서울시립미술관 SeMA 창고는 예약 없이 현장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