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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2022 회원음악회, 세계적인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의 무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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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2022 회원음악회, 세계적인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의 무대 선보인다
  • 이세연 기자
  • 승인 2022.11.25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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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이 진행하는 '2022 회원음악회' 포스터(제공/대전예술의전당)
▲대전예술의전당이 진행하는 '2022 회원음악회' 포스터(제공/대전예술의전당)

대전예술의전당이 진행하는 2022년 회원음악회는 세계적인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슈베르트 연가곡 '겨울 나그네' 전곡을 선보인다.

'지적인 성악가', '노래하는 인문학자'로 불리는 이안 보스트리지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역사학, 철학 박사학위를 마친 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다 성악가로 전향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마에스트로 사이먼 래틀, 콜린 데이비스와 함께 공연하였으며,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BBC 심포니, 로열 콘세르트 허바우, 런던 필하모닉,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등과도 협연하였다.

그가 녹음한 여러 장의 음반은 주요 국제 레코드 상 수상은 물론, 15개의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특히 토마스 아데스와 함께한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음반은 2020년 인터내셔널 클래시컬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보컬 레코드 상을, 그가 펴낸 저서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는 2016년 폴 로저 더프 쿠퍼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게 될 '겨울 나그네'는 빌헬름 뮐러의 시에 붙인 곡으로 슈베르트가 죽기 1년 전 실의와 병고, 곤궁 속에서 만들어진 불후의 명가곡집이다. 24편으로 이루어지며, 사랑에 실패한 청년의 괴로움이 진하게 드러나는 작품이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 줄리어스 드레이크는 소프라노 바바라보니,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의 파트너로서 명성을 얻고 있다.

이안 보스트리지와는 10여 년간 수많은 공연과 레코딩을 함께하였으며, 특히 EMI에서 발매한 슈만의 '시인의 사랑', 2종의 슈베르트 가곡집, 헨체 음반은 그라모폰 상과 에디슨 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공연은 12월 1일(목) 19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리며, 회원에게는 7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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