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에서 주관한 2023 대전문학기행 <대전의 문학을 찾아>가 10월 12일 시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문학기행은 성은주 시인이 주강사로 참여하여 프로그램 시작부터 끝까지 각 탐방 장소별 문학적 이야기, 대전의 대표문인과 대전 문학의 역사 등에 대한 특강이 함께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대전문학관, 우암 송시열선생의 문집 “송자대전판”과 유물관이 있는 우암사적공원, 김호연재 고택과 송시열선생 현판이 있는 동춘당공원,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대전전통나래관 등 지역 명소 곳곳을 탐방했다.
이날 기행 프로그램의 마무리로는 문학기행 일기쓰기를 통해 다녀온 각 장소들을 기억하고 문학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의 후기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참여자들은 “대전 문인들에 대하여 알게 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시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으며, 앞으로 문학을 더 많이 향유하고 싶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하여 화답했다.
대전문학관은 계속해서 시민의 문학 향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할 예정이며, 관련 소식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대전문학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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