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나은 문화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한 시민총회가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11월 16일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2023 문화도시 부천 시민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민총회는 한 해 동안 시민이 직접 제안한 의제를 투표를 통해 선정하고, 다음 해 주요 사업과 정책 방향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의 9개 분과 활동인 1인 가구, 도시아트브랜딩, 시니어 건강, 아빠육아, 초고령화시대의 문화예술 강사, 환경, 예비작가, 예술실험, 부천 생태계 관찰 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올해의 가장 좋았던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2024년도의 문화도시 부천의 주요 사업과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청년예술가 아코디엠 공연도 펼쳐진다.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과 도시플랫폼B, 재단 문화도시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2019년 국가 지정 첫 법정문화도시로 부천시가 지정됨에 따라 다양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도시 부천의 슬로건은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로 시민이 문화 활동의 주인공이 되도록 매년 다양한 의제를 제안하고 결정하는 시민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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