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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삶을 조명한 창작 뮤지컬 ‘싯다르타’, 유관순의 삶을 그린 뮤지컬 ‘유관순의 사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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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삶을 조명한 창작 뮤지컬 ‘싯다르타’, 유관순의 삶을 그린 뮤지컬 ‘유관순의 사명’ 공연
  • 백석원
  • 승인 2019.11.11 0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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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울 공연 이후 부산 드림씨어터서 첫 지방 공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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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싯다르타’의 한 장면 (출처/엠에스엠시)

부처님의 삶을 조명한 뮤지컬 <싯다르타>가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부산 관객들과 만난다. 부산 드림씨어터 대극장에서 11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총 6회 공연된다.

뮤지컬 싯다르타는 태자 싯다르타가 화려한 왕관을 버리고 출가하여 6년의 고행 끝에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과 정상급 배우들의 열연으로 만들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연대기가 아닌 △19세 신부를 맞이하던 날, △29세 출가를 결심하던 날, △35세 깨달음을 얻은 날, 총 세 번의 ‘그 날’로 그려내 싯다르타의 생애를 압축적으로 엿볼 수 있도록 했다.

<미스 피가로>, <홍길동>, <더블루블랙>, <스타라이트>, <서울이되다> 등을 연출한 김승원이 싯다르타 극본 및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작곡가 조범준의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악이 더해져 깨달음을 위한 싯다르타의 여정을 그대로 담아낸다.

‘싯다르타’ 역은 2017년 JTBC 팬텀싱어 준우승자 곽동현, 뮤지컬 배우 이유가, 싯다르타의 부인 ‘야소다라’ 역은 최은미가 맡아 부산 무대에 오른다.

이번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2020년 전국 투어 공연 및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 투어 공연도 추진 중인 엠에스엠시의 김면수 대표프로듀서는 “부처 이전의 ‘싯다르타’라고 하는 한 사람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인물’에 초점을 맞춰 조명하고 싶었다”며 “계급적,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는 깨달음을 얻은 싯다르타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삶의 의미’를 직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강서구는 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오는 12월6일부터 8일까지 강서구립극단 제37회 정기공연 뮤지컬 ‘유관순의 사명’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유관순의 사명’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유일 구립극단인 강서구립극단 ‘비상’에서 특별히 준비한 연말 정기공연이다.

공연은 1919년 3월 1일 오전 9시 아우내 장터에서 시작되며 3천여 명의 시위군중 앞에서 유관순이 단상에 올라와 원수 일본을 몰아내고 독립을 쟁취하자고 외친다. 이어 체포된 유관순 열사의 고문 장면으로 이어진다.

마지막 장면은 모진 고문을 견디다 못해 서대문 형무소에서 숨진 유관순 열사의 장례식이 가족과 같은 반 학생 몇 명만 참석이 허락된 가운데 진행되는 모습을 다뤘다.

두 뮤지컬 모두 역사적인 위인인 싯다르타와 유관순을 재조명해 다룬 작품으로 역사를 뮤지컬을 통해 재현해 내어 교육적인 측면을 예술로 흥미롭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또한 부처님과 유관순 열사의 기록을 재현해 내어 실감나게 묘사하고 음악과 무용을 더한 뮤지컬이라는 장르로 예술로 새롭게 창작해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뮤지컬 ‘싯다르타’ 포스터 (출처/엠에스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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