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타임즈

전남 해남군 땅끝 순례 문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문학을 소재로 한 오늘의 시 뽑기, 작가 퍼즐 맞추기, 엽서 쓰기, 스탬프 체험, 관람 활동지 체험, 스탬프 책갈피 만들기, 소원 열매 달기 등이 마련돼 관람객을 맞는다.

오는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는 문학관 관람 및 체험 활동 후 SNS에 올리면 문학관에서 제작한 소정의 기념품도 받아볼 수 있다.

문학관을 찾은 방문객이 신청하면 맞춤형 해설 서비스가 진행되며 북카페에 비치된 3천여권의 도서를 마음껏 볼 수 있어 문학과 함께하는 감성 충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땅끝 순례 문학관 관람 후에는 고산윤선도유적지 및 고산유물전시관, 비자나무숲 등을 둘러볼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문학관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겁고 유익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해남 출신의 대표 문인들의 문학 작품 등을 전시하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북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경북 의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가족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의성컬링훈련원을 무료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의성군 대표 동계 스포츠인 컬링장 무료 개방 기간은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장비(브러쉬, 컬링화, 안전장비)도 무료로 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