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사내 모든 직책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양현석 대표는 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최근 빅뱅의 전 멤버인 승리의 버닝썬 사건이후 끊임없는 마약파문으로 수사를 통해 진실을 가리게 되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YG 전 연습생 한모씨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 의혹에 대해 마약수사대장을 전담팀장으로 총 16명을 투입해 엄정하게 최선을 다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경찰이 빅뱅 등이 속한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인기 가수의 마약 투약 정황을 잡고도 수사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YG 양현석 대표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대규모 인력을 동원한 재(再)수사를 선언했다. YG를 이끄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동생 양민석 대표이사는 경찰 재수사 발표 직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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