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관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문화시설 이용자에 대한 안전과 사전 예방을 위해 관내 공공도서관(한밭도서관, 구 공공도서관 등)과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테미오래 시민의집 등에 대해 22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임시 휴관 한다고 밝혔다.
한밭도서관은 2월 24일(월)부터 휴관 예정이며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테미오래 시민의집은 2월 22일(토)부터 휴관 예정이다.
특히, 한밭도서관의 경우 하루 평균 4,000여 명이 이용하는 중부권 최대의 도서관으로 감염에 취약할 수 있어 24일부터 휴관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휴관은 대전지역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불특정다수인이 많이 찾는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긴급하게 임시 휴관이 결정됐다.
다중문화이용시설인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지난 5일부터 임시 휴관중이다.
또한 대전시는 시민이 많이 찾는 민간 체육시설(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학교체육관 등) 등에 대해서도 휴장을 권고하는 한편, 노래방, 피씨(PC)방도 점검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대전시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대한 빨리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켜 시민들께서 자유롭게 문화ㆍ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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