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전통나래관은 대전광역시와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3개 음식종목의 음식뿐 아니라 동춘당家 여름생신상, 전통혼례음식을 함께 체험하고, 대전무형문화재 보유자에게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대전무형문화재 음식종목 교육프로그램 <대전수라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6월부터 진행되는 대전수라간은 대전무형문화재 보유자에게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수라(水刺)는 임금이 잡수시는 진지(進止)이고, 간(間)은 가득 채워 넣고 소리를 듣는다는 의미이다. 수라간이란 임금께 올릴 식자재를 가득 채워 넣고 문밖과 안의 소리를 들어서 공급하는 곳이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왕의 부엌 ‘대전수라간’ 교육을 통해 우리 전통 음식의 명인(제9-가호 송순주, 제9-나호 국화주, 제10호 연안이씨가각색편) 기능보유자와 함께 만들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전수라간’은 매년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신청은 5월 18일부터 전화로 선착순 접수하며,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정원을 10명으로 축소하여 교육이 진행되기때문에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보다 상세한 대전수라간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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