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가족영화 <동심童心, 그 꿈과 빛> 12편을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국립무형유산원 마당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관람은 무료이다.
무더운 여름 밤더위를 피해 국립무형유산원 마당의 대형전광판을 이용하여 야외에서 돗자리를 깔고 가족 단위로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는 행사다.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가족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나들이 문화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그렇게 가족영화 <동심童心, 그 꿈과 빛>은 가족의 힘으로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보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상영 작품은 전체 관람가 영화로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광화문 1번가 누리집에서 실시한 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일부분 반영해 선정했다.
국립무형유산원 영화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에 따라 입구에서부터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출입 명부 작성, , 1m 이상 거리두기 등을 준수 한다. 우천 시 야외 마당에서 영화를 상영하므로 상영이 취소될 수 있다.
7월 17일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멕시코의 전통 축제 ‘망자의 날’을 배경으로 하는 코코, 7월 18일에는 소중한 날의 꿈, 7월 24일에는 알라딘, 7월 25일에는 집으로, 7월 31일에는 라이온킹, 8월 1일에는 인생은 아름다워, 8월 7일에는 겨울왕국 등이 상영된다.
영화 관람은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더불어, 문화재청은 우리 국민이 성리학의 본거지인 한국의 서원의 본래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2020 세계유산축전-한국의 서원」사업 또한 다채롭게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