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는 24일 (재)광주관광재단 창립 이사회를 개최하고 재단 이사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당연직 이사장), 박태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 정종태 김대중컨벤션센터사장, 이상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광주관광재단 대표 및 비상임 이사 9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했으며, 초대 대표이사에는 남성숙 전 광주매일신문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실무조직은 경영기획실, 관광콘텐츠팀, 관광마케팅팀, 관광진흥팀 등 1실 3개 팀 25명(시 파견 공무원 2명 별도)으로 꾸려졌다.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제관광도시 위상정립, 마이스(MICE)산업 육성,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 등 광주의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와 혁신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법인설립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임원 선임, 인사위원회 구성, 2020년도 예산안 심의와 직원채용·보수 등 제규정의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재)광주관광재단은 지난 3월 광주시 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된 이후 6월 창립 발기인대회를 마쳤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관광재단은 ‘관광 광주’ 통합마케팅 전략 수립과 홍보, 인력양성 지원, 관광산업 육성 등 종합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이 막중하다”며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을 관광자원화해 이를 상품화·브랜드화·산업화하고, 세계인이 주목하는 국제관광도시로 광주의 위상을 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