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웹진형 [이지선 와인 칼럼] 와인의 에덴동산 ‘칠레’(2) 이지선 와인칼럼이지선 칼럼니스트 | 2020-09-18 11:05 [이지선 와인 칼럼] 와인의 에덴동산 ‘칠레’(2) 칠레 와인의 가격이 합리적일 수 있는 여러 이유들을 정리하자면, 와인 산지에 비해 저렴한 인건비와 앞서 언급한 천연의 자연환경의 영향일 것이다. 한마디로 칠레에서는 사람도 환경도 무리해서 와인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는 결론에 다 닫는다. 칠레의 와인 산지를 크게 북부, 중부, 동부로 나누어 보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와인 산지는 중부 (Central Valley)에 위치해 있으며 칠레만큼 와인 산지로 널리 알려진 아르헨티나의 대표 산지 ‘멘도자 Mendoza’ 와 비슷한 위도선상에 놓여 있다.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포도밭의 지리적 [컬처타임즈 이지선 와인 칼럼] 알카포네를 탄생시킨 금주법 이지선 와인칼럼이지선 와인칼럼니스트 | 2020-02-21 10:00 [컬처타임즈 이지선 와인 칼럼] 알카포네를 탄생시킨 금주법 만약, 당신이 20살부터 33살까지 약 13여 년간 술을 마실 수 없었다면? 여기, 술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상상도 하고 싶지 않은 냉철한 법이 있었다. 1917년 미 하원의원 앤드류 제이 볼스테드는 미국 영토 내에서 알코올음료의 양조부터 판매, 유통을 금지시키는 법안을 내놓았다. 미국 사회를 부정과 부패, 조직범죄의 소굴로 몰고 간 이 악법은 그의 이름을 따 ‘볼스테드법’으로 불렸으며 1920년 발효된다. 지금 들으면 황당한 이 법은 보수주의자들의 맹렬한 지지와 당시의 시대상이 반영되어 빠르게 통과된다. 1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가뜩 다크 워터스, 듀폰과의 기나긴 싸움 다룬 법정 실화극 영화진병훈 기자 | 2020-02-21 08:30 다크 워터스, 듀폰과의 기나긴 싸움 다룬 법정 실화극 지난 2016년 1월, 뉴욕타임스는 대형 로펌 변호사인 롭 빌럿에 관한 장문의 기획 기사를 게재했다. 각종 암을 유발하는 퍼플루오로옥탄산(PFOA)을 다양한 방법으로 은폐한 ‘듀폰’과의 기나긴 법정 싸움을 다룬 이야기였다. 화학 업체인 ‘듀폰’은 웨스트버지니아주 파커스버그 공장을 통해 주민 식수원이라고 할 수 있는 오하이오 강에 독성 물질을 방류한 의혹이 있었다.시계를 거꾸로 돌려 1999년 여름, 그가 ‘듀폰’을 상대로 연방 소송을 제기한 배경에는 한 농부의 절박한 전화 한 통이 있었다. 때마침 그는 롭 빌럿 할머니의 지인이었고, [컬처타임즈 이지선 칼럼] #2 ‘사랑도 와인도 숙성될 시간이 필요하다’ _ 영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이지선 와인칼럼이지선 칼럼니스트 | 2019-06-14 10:00 [컬처타임즈 이지선 칼럼] #2 ‘사랑도 와인도 숙성될 시간이 필요하다’ _ 영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가족과 친구, 내 사람과 와인을 마시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다. 하지만 혼자서 와인을 마시는 시간, ‘혼술’을 하는 시간에서 느끼는 나만의 여유는 행복하다. 나는 집에서 영화를 보며 와인을 마시는 이 작은 ‘행복’을 즐기는데 오락프로그램보다는 아무래도 와인의 감상을 더 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와인이 주제로 등장하는 영화를 보고 있자면 와인에 대한 갈증이 생겨나고 심지어 마시고 있는 와인을 더 맛있게 느껴지게 만든다! 오늘 와인을 마시며 함께 보고 싶은 영화는 가장 최근 개봉작이자 일명 ‘와인영화’ 중 가장 감명 깊었던 ‘부르고뉴,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