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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문학관, 한국미술사의 선구자 우현 고유섭 선생의 생애를 담은 '고유섭 평전' 책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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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문학관, 한국미술사의 선구자 우현 고유섭 선생의 생애를 담은 '고유섭 평전' 책담회 개최
  • 고수영 기자
  • 승인 2023.12.12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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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인천이 낳은 석학이자 한국미술사의 선구자인 고유섭 선생의 생애를 담은 '고유섭 평전'으로 2023년 11차 책담회(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현 선생 유족의 인사말, 저자인 이원규 작가와 저명한 출판가인 김언호 한길사 대표의 강연, 문학평론가인 김창수 인하대 초빙교수와, 우현학 전공 고미술사가인 이기선 선생의 패널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12월 19일(화) 오후 2시 한국근대문학관 본관 3층 다목적실에서 이희환 인천대 연구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우현 고유섭(1905~1944) 선생은 인천 싸리재 출신으로 부친은 인천외국어학교를 나와 일어학교 교관을 하고 황실유학생으로 일본에 유학한 고주연 선생이다. 우현은 의성서숙과 인천공립보통학교(현 창영초교)에서 공부하고 서울 보성고보, 경성제대 철학과를 나온 뒤 개성박물관장으로 일했다. 일제가 식민 지배를 합리화하고 통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조선은 독자적인 문화예술이 없다고 왜곡하며 식민사관으로 교묘하게 영향을 주던 시대였다.

“아니다! 우리에겐 독창적이며 자랑스러운 문화예술이 있다!”

우현은 분연히 일어나 횃불을 켜 들고 걸어 나갔다. 그가 남긴 150여 편 저술은 어둡고 거친 광야에 뚫린 길과도 같다. 그는 중병에 걸려 눈을 감기 직전까지 조국 의 미술사 원고를 썼다. 그래서 그의 생애는 독립투사들처럼 거룩하다.

이원규 작가는 인천에서 출생해 '월간문학' 신인상과 '현대문학' 장편공모 당선으로 등단했으며 인천과 서해 배경 분단문제를 천착하는 소설과 민족혁명가들의 평전을 썼다. 소설집 '침묵의 섬', '깊고 긴 골짜기', '천사의 날개', 장편소설 '훈장과 굴레', '황해', '마지막 무관생도들'과 평전 '조봉암 평전', '김산 평전', '김경천 평전', '민족혁명가 김원봉' 등을 출간했다. 모교인 동국대에서 겸임교수로 오랜 기간 소설을 강의했고 인하대, 인천대에도 출강했다. 대한민국문학상신인상, 한국문학상, 우현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책담회에서는 김언호 한길사 대표가 「한길사가 출간한 이원규 작가의 평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조봉암 평전」 「민족혁명가 김원봉」에 이은 「고유섭 평전」 출간의 의미와 출판 철학을 말한다.

이원규 작가는 「우현 고유섭 선생의 생애」를 주제로 강연하며 새로 찾은 우현 관련 자료, 특히 인천 관련 자료들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진행자이자 패널인 이희환 교수는 「『평전』에 드러나는 문화사 및 작가의 시선」을 주제로 의견을 말하고, 패널인 김창수 교수는 「우현과 인천학 그리고 문학」을 주제로, 이기선 미술사가는 「우현의 미술사학」을 주제로 각각 『고유섭 평전』 출간의 의미를 밝힌다.

강연 원고와 패널들의 발표문은 소책자로 제작돼 배포되며, 출판사는 저자의 친필서명 낙관본 『고유섭 평전』을 행사 시작 전 현장에서 할인 판매한다.

원활한 책담회 진행을 위해 인터넷과 전화로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공간이 좁아 참가가 어려울 수 있으니 사전 예약을 하는 편이 좋다. 온라인 방송으로도 저자와 패널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한국근대문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행사를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행사 전후 저자의 사인회도 예정되어 있다. 책은 행사장 앞 출판사 부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우현 고유섭 선생의 생애를 담은 '고유섭 평전' 책담회 포스터(출처/인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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