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친근한 그림으로 잘 알려진 스페인화가 에바 알머슨展이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전시를 열기 시작해 올해 봄 식목일인 4월 5일까지 함께한다. 부산 문화회관은 개최되는 전시에서 화가 에바 알머슨의 유화, 판화, 드로잉, 대형 오브제 등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2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부산을 주제로 한 에바 알머슨의 신작도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부산 문화회관은 부산은행과 함께하는 금번 에바 알머슨의 따뜻한 전시를 보기 위해 어린이와 가족 등의 방문객들이 전시관을 방문 중이며 겨울에서부터 초록이 살아있는 봄까지 바다가 있는 도시에서 전시를 여는 에바 알머슨의 유머 있고 사랑스런 화풍으로 그린 일상의 모습들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시 여건이 어려운 청년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신진 작가 공간 지원전’이 내달 4일까지 서울시 강남구의 유나이티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유나이티드갤러리는 우수한 신진 작가들을 위해 매년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후원전을 열고 있으며 올해로 11회 째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개최했던 후원 전시보다 규모를 넓혀 진행된다. 다양한 신진 작가 양성에 초점을 맞춰 보다 많은 작가를 모집,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다. 재료, 장르, 기법 등에 구애받지 않고 개성과 창의성이 담긴 청년 작가 10명의 독창적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