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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제3차 예비 문화도시’ 전국 지자체 공모...역사전통, 예술, 문화산업 등 ‘문화를 통한 도시 활성화’를 목표로 예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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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제3차 예비 문화도시’ 전국 지자체 공모...역사전통, 예술, 문화산업 등 ‘문화를 통한 도시 활성화’를 목표로 예산 지원
  • 고수영 기자
  • 승인 2020.04.17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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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월 17일(금)부터 7월 24일(금)까지 ‘제3차 예비 문화도시’ 공모를 진행한다.

‘문화도시’란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서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로서, 문체부 장관이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문화를 통한 도시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이 자율적으로 도시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지역은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주민 주도의 민관 협업 체계를 구성하고, 지역의 고유성을 살린 문화프로그램이나 사회적 경제조직,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 등 문화적 관점에서 지역을 발전시키는 사업 등을 직접 발굴하고 추진해야 한다. 

특히 올해 공모부터는 조성계획 수립 시 문체부 내 관광거점도시, 동아시아문화도시, 스마트 관광도시,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 등 도시 관련 사업은 물론 도시재생뉴딜(국토부), 인문도시(교육부), 주민참여예산제도(행안부) 등과의 연계 시 가점을 부여한다. 예비도시로 선정될 경우 최종 지정 심의(’21년 하반기 예정) 전까지 문화영향평가를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

문체부는 2019년 12월 최초로 법정 제1차 문화도시 경기 부천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포항시, 제주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 등 7곳을 지정했으며, 제2차 예비 문화도시 12곳은 최종 지정을 위한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3차 문화도시 지정을 신청하려는 지자체는 역사전통, 예술, 문화산업, 사회문화, 지역자율 등 지정 분야를 정해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7월 17일(금)부터 24일(금)까지 문체부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공모 요강과 안내 사항은 문체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 부평구가 1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예비 문화도시 사업 최종계획서를 제출하고 오는 2021년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1년 동안 진행하는 예비사업은 지난해 말 문체부로부터 승인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총 16개 사업과 3개의 연계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 예산은 10억7500만 원이다.

주요 사업은 문화도시 포럼, 부평 공유원탁회의, 문화도시 추진단 운영 등 거버넌스 및 추진체계를 구축·운영하는 영역과 '문화도시 조례 제정', '인천시-부평구 간 협약 체결' 등 행·재정적 기반 마련 영역 및 세부 사업 영역으로 구성됐다.

세부 사업영역은 시민 참여 및 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문화도시 시민교육, 창작 공간 발굴 지원, 시민기획단 부평뮤즈 등이며, 음악 특성화 사업인 음악동네-뮤직데이, 뮤직게더링, 디지털뮤직랩 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각 거점 공간에서 다양한 공연·전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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