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서울시 전역에서 총140여 명의 우리동네 보육반장이 직접 발로 뛰어 수집한 지역 내 육아자원 정보가 총망라 되어 있는 생애주기 및 대상에 맞는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책자를 자치구별로 1종씩 총 25종, 5만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노원구에 살고 있는 시민이라면 노원구 책자, 마포구에 살고 있는 시민이라면 마포구 책자 한 권이면 지역사회 내 각종 육아관련 돌봄시설, 돌봄 서비스 및 이용방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책자에는 불량식품 무찌르기 체험, 암벽타기 운동 체험 등 놀면서 배우는 건강교육으로 평생 건강관리의 기틀을 마련하는 ‘구로 어린이 건강체험관’과 같은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육아상담 및 고민해결, 지역 내 육아자원을 발굴하고 육아정보 제공 등 맞춤형 육아서비스를 제공하는 육아선배의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동네 보육반장 관련 정보는 책자 외에도 다산콜 또는 서울특별시보육포털서비스, 우리동네 키움포털, 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얻을 수 있다.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책자에는 우리동네 보육반장 소개, 생애주기별 육아정보, 우리동네 육아정보,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소개, 대상별 육아정보 등이 담겼다.
맞벌이 가정이지만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고 싶을 때는? 하루 종일 남편 퇴근만 기다리며 독박 육아에 지친 엄마가 또래 아이 엄마랑 만나서 함께 아이를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은?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방법부터 아동수당 및 가정양육수당, 출생축하용품 신청하는 방법, 부모 자조모임 공간인 열린육아방 위치 안내와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우리 동네 어린이집, 키움센터 등 돌봄과 관련된 각종 지원 및 서비스, 시설과 관련된 모든 궁금증이 책자 한 권이면 해결된다.
이처럼 활용도 높고 다양한 육아정보가 실린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책자는 25개 자치구의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열린육아방 등 부모와 아이들이 자주 찾는 곳에 배포된다. 이외에도,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우리동네 키움포털서비스에서 E-BOOK 형태로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또한, 올해부터는 서울시 출생 축하용품 발송 시에도 동봉된다. 아이의 탄생이 기쁘면서도 초보 부모로 아이를 맞이하는데 기대와 부담을 동시에 갖게 되는 가정에도 꼭 필요한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현미 서울시 온마을돌봄추진반장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밥도 한자리에 앉아 먹기 힘든데,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육아정보를 일일이 찾고 필요한 정보를 골라내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책 한권만 있으면 직접적인 육아정보부터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관 자원들을 한 번에 보고 이용할 수 있어 든든한 육아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